최근에 AI BootCamp에 입학(?)해서 뭔가를 열심히 주입하고 있는 중입니다. 벌써 1주일이 됐는데.. 뭔갈 막 열심히 하고는 있는데.. 하는도중에는 정확히 뭘하는지는 잘 모른채 땅만 열심히 파고있는 느낌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일주일 소감입니다. ㅎㅎ
좀 더 자세하게 정리 나열해보면 일주일 지난뒤 지금 회고해보니 데이터프레임, 행렬, 시리즈, merge, groupby, read_csv 등등의 함수들과 pandas, numpy, 구글코랩, 깃, 슬라이도, 노션!, 디스코드 등등 새로운툴과 사용법을 많이도 배웠네요.
Git만해도 우선 Fork 하고 코랩 확장해서 작업하고 git으로 사본저장 해서 Pull Request 까지 하는게 과제제출의 한사이클이고. 음.. 다른사람의 코드도 볼 수 있고 질문과 답변을 다는 페이지도 있었고..
과제 제출 까지의 한 사이클
- git 의 문제페이지를 Fork 한다.
- Fork 한 내 repository에 가서 구글 코랩으로 연다
이걸 내가 배웠다고? 놀랐지만 진정하기..- 다시 렉쳐노트를 보면서 구글링도 하면서 정해진 시간까지 문제를 풀어서 코딩한다.
- git으로 사본저장한다 (종종)
- Pull Request 한다 (최초 한번)
첫날부터 익숙하지 않은 여러가지 웹 페이지와 쌩판 모르는 사람들과의 카메라 미팅체험(?)ㅋ 어색어색한 토론, 한국말인데 잘 모르겠던 수업, 문법과 영어와 문제와 과제들이 계속 있어서 부담감과 두려움이 가득했던 한주였던것 같습니다.
마치 입학하자마자 눈가리고 싸그리 모아서 모르는 땅에 떨구고 (그나마 한국말 하는 분들이랑 같이) 살아남기 훈련하는것 같은.... 느낌이었달까...?ㅎ
여기는 수업을 보고 듣고 하는 교실이니까
몇시까지 여기 와야해!
과제는 몇시까지 제출해!
매일 강의 수업 보고 듣고
스스로 공부도 해야돼!
뭘 하는지 어떻게 하는지 잘 모르겠다고?
어렵다고?
원래 처음엔 다그래!!
일단 수업 잘듣고 모르는건 구글링하고
뭘 모르는지 질문할 수 있게 공부하도록!
근데 모르는거에 시간 너무 오래끌지 말고
20분 넘게 모르겠으면
뭘 공부했는지 그래서 결국 뭘 모르는건지 질문해!
알겠지?
대답안해?
...
알겠으면 1번 입력.
아! 오해하시면 안됩니다! 제가 받은 느낌이 약간 오바 보태서 이랬다는거지, 코치님들 실제로는 다들 친절히 조곤조곤 따뜻하게 말씀해주셨어요 ㅎㅎ
열린 주입식 교육이랄까?
위처럼 정말 매일매일 엄청 배웁니다. 짧은시간에 막 우겨넣으니까 시간이 지난뒤에 생각해보면 뭔가가 남아있어요. 사실 뭐 나쁘지 않아요ㅎ
Tip.
(빨리 배우는 분들도 있고 늦게 배우는 분들도 있고 다양한 학생들이 모여있으니 비교하며 자기를 탓하거나 힘들어 하지 마세요 ㅠㅠ 힘든게 정상이랍니다.)
이러나저러나 시간이 벌써 일주일 흘러서 일단 뭐 용어랑 문법이랑 데이터프레임?이랑 그래프 함수들? 정규표현식? 까진 얼래벌래 배운것 같습니다만.. 아직 제대로 알고 하는건 한개도 없는 것 같은 너낌이..
제가 장담하는데요. '지금 하는게 맞게 하는건 맞는건지?? 어떻게 이렇게 되지??' 이해하는 속도보다 진도가 더 빠릅니다요.ㅎ 사실 24시간 계속 교육 받는것도 아니고 줌미팅시간과 출퇴근시간외에 자율학습시간도 꽤 있습니다만 해결못한 과제들이 자유시간을 압박하니까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
지금 생각해보니 처음배우는거니까 모르는건 당연한건데, 뭘 모르는지 아는게 중요하니까, 어떻게 해야 해결할 수 있는지 찾아보고 공부하고 안되고 그럼 또 찾고 그래도 안되고(ㅠ.ㅠㅋㅋ) 계속 반복하면서 진짜 쬐애애애끔 익숙해졌습니다.
계속 반복하다보면 점점 나아지겠죠. 포기하지 말고 실패를 무서워 하지말고 계속 도전해보가씀다~ 파이팅!!
아! 요기는 pandas 기본중에 기본 행과 열 구분하기 헷갈릴때 이거 보시면 좀 더 도움이 되지 않으실까 해서 적어봤으니 참고해보세요 :D 저는 그럼 또 내일부터 열심히 해야 하므로 자러 갑니다이. 행복한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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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ndas row, col 행열 헷갈릴때 확실히 구분 할 수 있는 꿀팁
